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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TV

어서와 재방송 다시보기 1회에서 마지막까지 로맨스

by 정깨방 202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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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재방송 다시보기 1회에서 마지막까지 로맨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0.03.25에 첫방송이 시작된 KBS 수목드라마(수요일/목요일) 어서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방송시간은 오후 10시부터 시작합니다. 주연배우는 김명수(홍조), 신예은(김솔아), 서지훈(이재선), 윤예주(은지은), 강훈(고두식)입니다. 고양이로 변하는 남자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반려 로맨스물 드라마입니다. 그럼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어서와 재방송 다시보기 1회에서 마지막까지 로맨스

 

드라마소개

고양이가 인간으로, 더구나 남자로 변신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침에 눈뜨면 코앞에서 바라봅니다. 집을 나서는 등 뒤에서 한참을 바라보고 돌아오면 종일 기다린 듯 바라봅니다. 선반에 사뿐 올라앉아서도 보고 상자 속에 숨어서도 바라봅니다. 문틈으로 옷 갈아입는 모습도 슬쩍슬쩍 봅니다. 화장실까지 따라와서 속속들이 다 봅니다. 볼 거 다 보고서도 질리지도 않고도 바라봅니다. 눈도 안 돌리고 나만 봅니다. 그런 고양이가 인간으로, 더구나 남자로 변신합니다. 이 남자 나를 너무 잘알고 있습니다. 높은 데서 멀찍이 봐야 보이는 나도 알고 있으며 한 이불 속에 들어가 봐야 보이는 나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다 알면서도 그래도 계속 나를 봅니다. 아니.. 나만 보입니다. 왜그러는 걸까요? 내가 뭔지.. ? 내가 해준 거라곤 사소한 선택 하나였습니다. 같이 있기로 한 것이였죠. 아주 작은 선택 하나가 이토록 순수한 무조건 사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늘 내 품에 안기기만 했던 고양이가 긴 팔로 나를 폭 안아줍니다..!!!

 

 

 

 


어서와 재방송 다시보기 1회에서 마지막까지 로맨스

 

나의 시간은 걷고, 그의 시간은 뛰죠. 고양이의 시간은 사람의 시간보다 5배 빠르다고 합니다. 사람이 자라는 데는 20년 가까운 시간이 필요하지만 고양이는 1년의 시간이면 훌쩍 자라 성묘가 됩니다. 한 사람이 이 세상에서 보내는 시간은 약 80년이지만 고양이가 누리는 시간은 고작 15년입니다. 우리가 같이 보낸 시간을, 밀도와 무게가 동일한 같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면 누구나 겪었고 공감할 실재하는 아픔이기에 타임슬립이니 타임리프니 그 어떤 시간의 엇갈림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올 시간의 격차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드라마입니다.

 

 

 

 


어서와 재방송 다시보기 1회에서 마지막까지 로맨스


등장배우
홍조 (배우_김명수) 홍조는 고양이입니다. 때때로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입니다.  
왜? 그리고 어떻게? 사람으로 변하는지 스스로도 잘 몰랐습니다. 그저 오래전 딱 한번 사람으로 변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을 뿐이었죠. 어쩌면 낮잠을 자다 꾼 꿈에 불과한 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솔아를 만나기 전까지는요.... 

김솔아 (배우_신예은) 솔아는 강아지입니다. 슬프게도 하필 고양이를 사랑해버린 강아지입니다.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꼬리치며 쫄랑쫄랑하며 손만 내밀어도 좋다고 살랑살랑합니다. 지나치게 사람을 좋아하며 따라다니고 지키려드는 강아지 같은 여자입니다. 강아지 솔아에게 고양이는 숙적이지만 숙명입니다. 

이재선 (배우_서지훈) 늘씬하고 아름답지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도도한 샴고양이입니다. 
말이 없습니다. 표정도 거의 없습니다. 잘 다듬은 가죽처럼 매끄럽지만 차갑습니다. 하지만 고양이 앞에선 샤르르 무장해제가 됩니다. 낡은 창고를 개조한 공방 겸 카페 -소나무-에서 종일 혼자서 가죽을 만지고 목재를 다듬습니다.

은지은 (배우_윤예주) 잔뜩 움츠린 채 살금살금 숨어 다니는 소심한 겁쟁이 길고양이입니다. 
김솔아/ 고두식과 함께 [날샘디자인] 입사동기입니다. 존재감 제로이며 사회성 제로인 탓에 사람들 틈에 끼지 못하고 주변만 맴돕니다. 사장 낙하산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고두식 (배우_강훈) 강아지 김솔아의 유일한 동족이며 유쾌한 남사친입니다.
눈치는 더럽게 없으면서 근자감 하나는 확실하다. 인생사 큰 걱정 없이 낙천적이다.
동네에서 고갈비 장사를 하는 부모님 집에 빌붙어 산다.

 

 

 

 

 


어서와 재방송 다시보기 1회에서 마지막까지 로맨스


솔아네
김수평 (배우_안내상) 솔아의 아빠이며 고독한 시인입니다. 
볕드는 창가 안락의자에 종일 우두커니 앉아있습니다. 말없이 뚱한 표정으로 노려보는 게 딱 페르시안 고양입니다. 한때는 꽤 주목 받는 작품을 쓰기도 했지만 아내를 잃고는 단 한편의 시도 쓰지 못했습니다..

 

방실 (배우_조련) 솔아의 새엄마입니다.
촌스럽고 수더분한 겉모습과 달리 마음씀씀이는 의외로 세심합니다. 솔아에게 자기가 살던 집을 내어주고, 수평과 함께 지방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헌신적인 고갈비씨
성현자 (배우_김여진) 고두식의 엄마입니다. 
헌신적인 고갈비씨의 실세입니다. 솔아를 가족처럼 챙기며 두식의 손에 늘 반찬통을 들려 보냅니다.

따뜻한 오지라퍼인셈이죠. 

고민중 (배우_전배수) 고두식의 아빠입니다. 
헌신적인 고갈비씨 뒤꼍에서 고민에 빠진 얼굴로 연탄불에 고갈비를 굽습니다. 고갈비를 태우면 마누라 성현자의 매운 손길이 등짝을 후려칩니다. 그러면 시원해서 좋다고 반대쪽도 좀 두드려 달라며 사람 좋게 웃습니다. 두식이 딱 아버지 판박인 셈입니다.

 

 

 

 

 


어서와 재방송 다시보기 1회에서 마지막까지 로맨스

 

날샘디자인
박신자 (배우_전익령) 날샘디자인 부사장입니다. 다재 다능한 워킹맘입니다. 
부하직원들의 아이디어와 공을 마치 자기 것처럼 느끼는 뛰어난 공감능력이 있으며 여사원들의 트렌디한 아이템을 신속 정확하게 똑같이 따라하는 빠릿한 정보 수집력 또한 있습니다. 무엇보다 빛나는 능력은 입이 무거운 지은을 자기편으로 만든 치밀한 통찰력입니다.

차상권 (배우_양대혁) 날샘디자인 디자이너이며 세상 사랑꾼입니다.

아내가 혼수로 해온 아가를 위해서라면 한겨울에 복숭아도 구할 기세입니다. 아들빠라서 아빠랍니다. 우리 가족을 위해서라면 부사장에게 흔드는 딸랑이쯤은 상관이 없습니다.

이혜연 (배우_김예슬)/ 최다솜 (배우_이유진) : 날샘디자인 디자이너입니다. 

그외
이루비 (배우_최배영) 재선의 전 여자친구이며 부잣집 딸입니다.

부잣집으로 시집갑니다. 홍조를 인테리어 소품쯤으로 여깁니다. 예쁘지만 관리가 좀 까다로운 소품으로 말이죠. 

대성 (배우_송민재) 골목에서 붕어빵 굽는 인자한 할머니의 외손주입니다.
늘 혼자 놀던 대성에게 친구가 생겼습니다. 몸은 큰 형아인데 정신연령은 대성과 크게 차이 나지 않아 보입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놀아주는 어른은 형아가 처음이였습니다!

방국봉(연제형 배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어서와 재방송 다시보기 1회에서 마지막까지 로맨스에 대한 이야기는 끝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예측불허의 이야기와 원작만화로 이루어진 탄탄한 스토리로 흥미와 시청률을 둘다 잡기를 희망합니다. 32부작으로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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