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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TV

도깨비 재방송 다시보기 줄거리 인물정보 : 종영드라마 추천

by 정깨방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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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종영드라마 추천작품 최고시청률 20.5%의 tvN드라마 도깨비입니다. 첫방송은 2016년 12월 2일이며 17년 1월 21일 완결(종영)된 작품입니다. 재방송/다시보기는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시청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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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소개

누구의 인생이건 신이 머물다 가는 순간이 있습니다. 당신이 세상에서 멀어지고 있을 때 누군가 세상 쪽으로 등을 떠밀어 주었다면 그것은 바로 신이 당신 곁에 머물다 가는 순간입니다. 도깨비로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가 있습니다.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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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소개(배우)

김신 <공유> 

939세 도깨비입니다.

돌아서 한 번 더 보려는 것이 불멸의 삶인가? 너의 얼굴인가? 너의 얼굴 인 것 같다.

 

 

백성들은 그를 신이라고 불렀습니다. 시뻘건 피를 뒤집어쓴 채 푸르게 안광을 빛내며 적들을 베는 그는 문자 그대로의 무신이었지만 자신이 지키던 주군의 칼날에 죽었습니다. 영웅으로 살다 역적으로 죽어가던 김신에게 천상의 존재는 상인지 벌인지 모를 늙지도 죽지도 않는 생을 주었으며 이후 935년 동안 심장에 검을 꽂은 채 도깨비로 살았습니다.

 

<오직 도깨비 신부만이 그 검을 뽑을 것이다> 지독히 낭만적인 저주였습니다. 쉬울 줄 알았지만 그가 만난 어떤 여자도 검을 발견하지 못한 채 불멸을 살았습니다. 어느 날..자신을 도깨비 신부라고 소개하는 열아홉 살 소녀 은탁과 맞닥뜨립니다.

 

그에게 도깨비 신부는 고통에서 벗어나 소멸할 수 있는 도구였습니다. 달리 말하면 은탁은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유일무이한 무기였죠. 죽고 싶게 괴로운 날은 은탁의 환심을 샀다가 아직 죽긴 일러 싶은 날은 멀리 했다가 하루에도 열 두 번씩 마음이 오락가락 했습니다. 은탁의 웃음에 그는 몇 번이나 어딘가를 돌아보고 싶은 마음에 사로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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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탁 <김고은>

19살의 평범한 고3 수험생입니다.

도깨비 신부가 될 운명입니다.

 

그녀의 인생은 태어날 때부터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어려서부터 다른 사람들 눈엔 보이지 않는 죽은 혼들이 보였으며 친구들 사이에선 늘 외톨이였습니다. 엄마 없는 하늘 아래 못된 이모와 이모를 꼭 닮은 이모 자식들의 모진 구박을 견디며 지낸 지 꼬박 십년입니다. 온갖 불행의 인생 속에 도깨비를 만났습니다. 미스터리 호러 가난물이었던 인생에 갑자기 판타지라는 이상한 장르가 끼었습니다.

 

촛불을 끄면 항상 도깨비가 나타났습니다. 호기심에 불러냈던 게 습관이 되었고 안 보면 보고 싶었습니다. 도깨비를 기다리는 일은 아직 오지 않은 좋은 미래를 기다리는 것처럼 설렜습니다. 감정 기복이 심해서 성가실 때도 있지만 가슴에 검이 꽂힌 채로 살면 그렇게 되겠거니 싶어 봐주기로 합니다. 근데 그 검을 나보고 뽑아달라고 하는데.. 그 말이 꼭 끝내자는 말처럼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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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이동욱>

30대 후반 추정되는 인물입니다.

이것은 신의 계획일까? 실수일까?

 

죽는다는 건 그와 선약이 생기는 것입니다. 누구나 그를 보면 놀라죠. 처음엔 잘생겨서.. 그 다음엔 내가 죽었구나 싶어서...도깨비인 김신과 함께 살면서 하루에 열두 번씩 바뀌는 신의 변덕에 인내심이 한계를 느낄 때마다 전생에 뭔 큰 죄를 짓긴 지었구나 싶지만 전생에 무엇이었는지.. 인간이긴 했는지.. 어떻게 저승사자가 됐는지 전혀 모릅니다. 죽음에서 눈을 떠보니 이미 저승사자였습니다. 저승사자가 되고 나선 날을 세는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그가 세어나가는 것은 무수한 망자들의 혼뿐이죠.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한 여자 써니에 현기증을 느꼈습니다. 처음 보는 게 분명한데 오래 그리워한 기분이었습니다. 써니의 예측 불가한 행동들은 상상력을 발휘해야 했고 서툰 행동들은 하나같이 오답이었습니다. 이게 다 연애를 드라마로만 배운 탓일까? 그는 헷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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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유인나>

20대 중후반
혈혈단신 천애고아입니다.

 

철없이 사는 여자가 세상 살기 가장 편하다는 걸 일찍부터 깨달았습니다. 남자의 외모는 내면으로 들어가는 창이고 김중배의 다이아몬드는 잡는 게 당연한 거고 진정한 사랑은 통장 잔고에서 느껴집니다. 누군가의 첫사랑이 되는 게 세상에서 제일 쉬웠던 써니의 나이 곧 서른이었습니다. 그 남자,..저승사자를 처음 만난 건 갖고 싶은 반지를 발견했을 때입니다.

그는 그녀에게 양보하지 않은 최초의 남자였죠.

 

첫눈에 반했다고 넘겨짚기엔 너무 슬픈 눈이었습니다. 시계며 차림새만 대충 훑어도 연봉 1억에 딱 봐도 연애 못해본 모태솔로인 줄만 알았는데.. 만날수록 이상한 남자입니다. 두문불출하기 일쑤고 직업/ 나이/ 과거사 그 무엇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처음엔 그저 잘생긴 호구로 생각했는데 그 슬펐던 눈이 자꾸 눈에 밟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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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 <육성재>

20대 중후반으로 추정됩니다.

 

금수저 물고 태어났단 말도 부족합니다. 대한민국 경제사에서 유씨 집안을 모르면 금 유통이 안 된단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굴지 기업의 종손이죠.직업은 재벌3세의 13대 째 도깨비를 모시는 가신 집안의 4대 독자입니다. 유씨 집안이 한양 변두리 금은방으로 시작해 대기업으로 성장한 것도 다 도깨비의 방망이 덕이라고 합니다. 다음 대엔 심지어 내가 모셔야 한다고 합니다. 흔한 재벌3세처럼 덕화는 반항을 택했습니다.

 

완벽한 인생의 한 부분 정도는 그렇게 소비해야 할 것 같아서였습니다. 사람은 아프면 성장이라도 하지 도깨비는 저렇게 아픈데도 영원히 홀로 멈춰있습니다. 그 사실을 처음으로 깨달았을 때 덕화는 도깨비가 거쳤을 수많은 이별들을 떠올렸습니다. 손만 많이 가는 형인 줄 알았더니 마음도 많이 갑니다. 그날 결심했습니다. 기부는 익명으로 선행은 묵묵하게 위로는 무심하게 보필은 이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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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출연자(출연진/인물관계도/몇부작?)

김신 역할_공유 / 저승사자 역할_이동욱 / 지은탁 역할_김고은 / 써니 역할_유인나 / 유덕화 역할_육성재 / 삼신할매 역할_이엘 / 유신우 역할_김성겸 / 김비서 역할_조우진 / 할매귀신 역할_황석정 / 왕비 역할_김소현 / 왕 역할_김민재 / 지연희 역할_박희본 / 동기 역할_김기두 / 태희 역할_정해인 / 박중헌 역할_김병철 / 지연숙 역할_염혜란 / 후배 역할_최웅 / 점쟁이 역할_황석정 / 고정현 역할_안지현 / 처녀귀신 역할_박경혜 / 반장 역할_고보결 등이며 1화 2회 3화 4회 5화 6회 7화 8회 9화 10회 11화 12회 13화 14회 16화 16회(마지막/결말) 최종 16부작입니다. 재미있는 종영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한 하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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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명장면

①너와 함께한 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③행복했던 순간들만 남기래 놓고 당신을 잊으라니.. 순서가 안 맞지. 당신이 있는 모든 순간이 슬프고 힘들었던 것 조차 그 조차도 나는 다 좋았네요.

 

③함께 걸어갈 모든 길과 함께 바라볼 모든 풍경과 수줍게 설레게 묻고 답할 모든 질문과 대답들과 그 모든 순간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의 물리학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 굴러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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