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TV

안녕 드라큘라 재방송 다시보기 1, 2회

by 정깨방 2020. 2. 17.
반응형

안녕 드라큘라 재방송 다시보기 1,2회

▲TV 무료 보기 ▼

안녕하세요. 오늘은 JTBC 월화드라마 오후 9:30분부터 시작하는 안녕 드라큘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페스타죠! 단만극이며 1회 2회가 끝으로 2부작으로 끝이 납니다. 얼마전에 사랑의불시착 조철강(오만석)도 나옵니다.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도 등장합니다. 짧지만 강력한 여운을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소개

이대로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가.. 마음이 한없이 약해질 때..마음 깊숙한 곳에 묻어둔 문제들이 날카롭게 이빨을 드러내고..나를 물어뜯고 흔들어 대는 밤이 있다...이처럼 각자 마음 깊숙한 곳에 묻어둔 문제를..드라큘라에 한 번 비유해봅니다.
긴긴밤, 우리가 이 강력한 드라큘라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드라큘라를 못 본 척하고 계속 자는 시늉을 하거나
공격에 너덜너덜해져도 버티다 보면 아침이 오곤 하죠. 그러나 드라큘라를 없애지 않는 이상 밤은 계속 무서울겁니다.
드라큘라를 없애고 싶다면, 결국 우리는 그것과 마주해야만하죠. 그게 우리의 삶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라도 말입니다.

 

 

 

 

안녕 드라큘라 재방송 다시보기 1,2회


배우소개
안나 <배우 : 서현> 착한 딸, 컴플렉스,초등학교 선생님,곧 서른이 됩니다.
"나는 절대 엄마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없어." 
살면서 마음대로 해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엄마 미영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항상 눈치를 보고 살았습니다.

자신이 여자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 것은 중학생 때죠. 안나는 엄마가 내 편이 되어줄 수도 있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미영은 차갑게 외면했습니다. '나는 엄마에게 있는 그대로 인정받을 수 없겠구나.' 그런 좌절감이 안나의 삶을 지배했습니다. 삶에서 가장 사랑했던 소정에게 8년 만에 이별 통보를 받고, 가까스로 지탱해온 안나의 세계는 무너져내립니다.

안나는 당장이라도 미영에게 달려가 모든 걸 털어놓고 인정받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영에게만은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숨기고 싶습니다.

 

 

 

 

안녕 드라큘라 재방송 다시보기 1,2회

 

미영 <배우 : 이지현> 엄마이자 여자, 자기애의 화신, 25년 차 드라마 작가입니다.
"내가 엄마이기만 해야 해? "
10년 전 전성기를 누린 현역 드라마 작가입니다. 세련된 스타일로 언제나 주변에 남자가 있습니다.

안정된 삶을 살고자 세 번이나 결혼하고 헤어졌지만, 그것이 결혼하는 이유의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미영은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의 삶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녀 삶에 가장 중요한 주제가 있다면 바로 나 그리고 딸 안나입니다.

딸의 이름을 걸고 부끄럽지 않은 글을 써왔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미영은 안나에게 자신이 갖지 못한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었습니다. 안나가 자신과 다르게 평탄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중학생이던 안나가 같은 반 여자애를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챘을 때, 미영은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뿐이었지만 그날 이후로 안나와는 자꾸 멀어지게 됩니다...

 

 

 

 

안녕 드라큘라 재방송 다시보기 1,2회

 

서연 <배우 : 이주빈> 무명 인디밴드 생활 4년 차, 꿈과 현실 사이 방황, 미신 집착이 심하죠.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음악을 계속해도 되는 걸까? "
애쉬스라는 인디밴드의 보컬과 작사, 작곡을 도맡고 있습니다. 언젠가 오만 오천 원의 입장료를 받으며 큰 홀에서 단독공연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크게 의심해본 적은 없지만, 문제는 그 재능이 애매하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살면서 자꾸만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어떻게든 밝은 미래를 그리며 넘어갔으나, 전남친 상우는 꿈과 현실이라는 숙명적인 고민에 불을 지폈습니다. "너 언제 정신 차릴래. 이제 그럴 나이 아니잖아." 라며 떠나간 상우...

이별 자체도 뼈아팠지만, 음악을 하며 쌓아온 시간들이 모조리 부정당한 것 같아 서연은 더욱 더 아팠습니다. 그 후로 각종 미신과 징크스에 집착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상우를 다시 만난다면, 나는 앞으로도 음악을 할 거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서연은 지금 확신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안녕 드라큘라 재방송 다시보기 1,2회

 

유라 <배우 : 고나희> 눈치백단, 당찬 초딩, 환경이 만든 조숙함이 있죠.
"선생님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 "
또래에 비해 일찍 철이 들어 눈치가 빠른 10살 여자아이입니다.

성격도 밝고, 세상 물정에도 밝습니다. 부모님의 이혼 후, 택배기사를 하는 아빠와 같이 C지구에 살고 있습니다. 유라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홍치과에서 보내는 시간입니다. 홍치과에선 와이파이가 공짜니까요! 어느 날, 유라는 홍치과에서 지형을 만나게 되고, 두 친구는 급격하게 친해집니다. 처음에 유라는 지형과 어울리는 게 그저 좋았습니다. 그러나 금세 깨달았습니다. 지형과 자신은 사는 세계가 다르다는 것을....

 

 

지형 <배우 : 서은율> 금수저, 순수, 귀티 나는 10살입니다. 
"제가 순수하다는 건 칭찬이죠? 그런데 그게 꼭 나쁜 것 같아요" 
또래에 비해 작고 어딘가 모르게 귀티가 나는 10살 남자아이입니다.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외동아들입니다. 천성까지 워낙 착하고 따뜻해 예쁜 짓만 골라 한다라는 칭찬은 질리도록 들었습니다. 그토록 가기 싫었던 치과에서 유라를 만나고 지형은 치과 가는 것이 좋아졌습니다. 유라와 함께하는 매일은 새롭고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이런 행복도 잠시, 유라가 이사를 간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됩니다.. 이렇게 친구와 헤어질 수는 없다며! 지형은 자신의 열 살 인생을 걸고 움직이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안녕 드라큘라 재방송 다시보기 1,2회


종수 <배우 : 오만석> 
화월동에서 홍치과를 운영하는 치과 의사입니다..

2대째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동네 토박입니다. 요즘 종수를 이런 고민에 더욱 빠뜨리는 것은 동네 꼬마 유라입니다.

천성이 밝고 귀여운 유라를 예뻐하지만, 그 집이 재개발되는데 찬성한다는 것을 아이에게 영영 이해시키지 못할 것 같습니다. 치과 와이파이를 마음껏 쓰게 하는 것도, 자장면을 100그릇 쯤 사주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어찌 생각하면 자신은 그냥 치과 의사일 뿐이라고, 아이의 인생을 내가 책임져줄 수는 없는 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상우 <배우 : 지일주> 
서연의 전 남친입니다. 한때는 서연과 사랑으로 뜨거운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계속 음악을 하겠다는 서연과의 연애에 자신도 모르게 지쳐갔습니다. 그리고 그때쯤 진미를 만났습니다. 그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었다고 스스로 위안 삼는 인물입니다.

 

이상으로 드라마에 대해서 끝이 났습니다. 장편/ 단편 구애 받지 않고 확실하게 여운을 주는.. 그런..소재 장르, 형식, 분량이 없어 더욱 느낌이 좋은듯합니다. 짧지만 기억속에 오래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눈이 많이 온 오늘 내일은 추위가 물러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잠에 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