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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싶은것들/도서소개

도서소개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by 정깨방 2019.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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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앞면

 

 

안녕하세요 도서 소개하는 깨방입니당~

오늘은 김하나, 황선우 작가님의 책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도서를 소개 해드릴려구합니다.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에서 책이 나왔으며 분홍색에 알록달록한 예쁜 책이네요 ㅎㅎ

 

 

책목차

 

우선 작가님들을 소개해드리자면

 

김하나 작가님은

부산 해운대 출신으로 열아홉 살부터 서울에서 다종다양한 주거 형태를 거치며 살아왔다.

2년여 전부터 황선우와 함께 살며 전에 없던 안정감과 거친 풍랑을 동시에 맞아들였다.

요즘은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 -힘 빼기의 기술-,-내가 정말 좋아하는 농담-, -15도-, -당신과 나의 아이디어-를 썼고, 예스24 팟캐스트 -책읽아웃: 김하나의 측면돌파-를 진행 중이다. 

 

황선우 작가님은

 부산 광안리 출신으로 열여덟 살에 바다를 떠나 서울로 왔다. 

마포구 안에서만 여러 번의 이사를 거치며 1인 가구로 살아오다가 2년여 전부터 김하나와 2인 가구가 되어 넓은 집에서 고양이 네 마리와의 삶을 누리고 있다. 20년 동안 잡지를 만들었고 그중 대부분의 기간을 패션 매거진 《W Korea》에서 일했다. 지금은 에디터 시절 배우고 익힌 콘텐츠 제작과 큐레이션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일하고 있다. 

 

두분의 작가님 모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것 같습니다.

 

 

도서목차

 

 

간단히 안에 내용을 소개해드리자면

ex)두 종류의 사람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이건 내가 글을 어떻게 열어야 할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가끔 도망가곤 했던 식상한 첫 문장이지만, 김하나와 살면서 깨우쳐가는 신선한 진실이기도 하다. 외출하기 전에 입고 나갈옷을 새롭게 조합해야 한다는 사실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있고, 반면 이틀 연속 같은 옷을 입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침울해지는 사람이 있다. 똑같은 착장으로 지내는 게 한 사람에게는 고민을 덜어주는 간편한 일, 다른 쪽에게는 변화의 재미를 만끽할수없어 힘든고충인 것이다. 어떤사람은 작업을 할 때 음악도 듣지 않고, 다른사람은 문서, 영상, 검색, 채팅까지 창을 다섯 개쯤 띄워놓은 채 번갈아 오가며 일한다. 여행지에서는 핸드폰을 멀리한채 그곳공기의 냄새까지 낱낱이 기억에 새기는 게 진짜 여행이라 믿는사람이 있다면, 사이버 세계와의 소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은 채 이동하면서까지 바쁘게 정보를 탐색해서 다음 일정을 속속 짜나가는사람이 있다.
앞쪽은 김하나, 그리고 뒤쪽이 나다. 김하나에게는 설거지가 생활 속에 찾아오는 명 상의 시간이고, 나에게는 요리가 가장 재밌는 놀이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본문 내용중-

 

 

책내용

 

 

김하나가 마음에 드는 한 가지 보디클렌저를 찾으면 그것 을 찬양하며 몇 개씩 이어 쓰는 순정을 바칠 때, 나는 이름도 다 못 외는 세계 각국의 다른 브랜드 다른 향 보디클렌저 다섯 개 이상을 늘어놓고 매일 다른 걸로 씻는다. 우리 두 사람의 이런 사소한 차이를 앉은 자리에서 스무 개쯤은 더 나열 할 수 있지만그렇게만지면을 채운다면'세상에는두종류의 사람이 있다'로 글을 시작하는 것만큼이나 게으른 일이 될 거다.
어쨌거나 내가 공 여러 개를 갖고 저글링 하며 뛰어가듯 빠르고 정신없고 복잡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걸, 그렇지 않은 동거인을보면서 종종 느낀다.
어떤 차이는 이해의 영 역 밖에 존재 한다. 나는 김하나를 통해 세상에 딸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대체로 잊어버리고 살다가 같이 장을 볼 때마다 새롭 게 놀란다. 그리고 한 알 한 알 먹어치우는 동안 의아하다가 조금 슬퍼진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본문 내용중-

 

 

도서 뒷면

 

이상으로 오늘의 도서 여자둘이 살고 있습니다(김하나/황선우) 책을 소개했습니다.

다음번엔 더 좋은 도서로 찾아올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알차게 보내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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