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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혼수선공 후속작 KBS수목드라마 출사표입니다. 방송시간은 수/목 오후 9시30분이며 7월 1일 첫방송입니다. 주연배우는 나나/박성훈/유다인/한준우입니다. 그럼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소개
매년6000억 예산을 움직이는 구의원을 아십니까? 구의원은 지방 자치의 가장 작은 단위를 책임지는 정책 결정자로 세금 감시/ 조례 제정 등 구의회와 관련된 활동을 합니다. 2019년 서울특별시 00구 예산은 6326억원입니다. 구청은 그 돈으로 도서관을 짓거나 보도블록을 교체하고 복지 수당을 지급합니다. 이 때 돈을 어디에 사용할지 결정하고 제대로 쓰는지 감시하는 사람이 바로 구의원입니다.
서울특별시에만 25개의 구가 있으며 약400여명의 구의원들이 일합니다. 4년간 평균 연봉 4,5천만원을 받고 겸업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우리 동네 구의원의 이름도.. 얼굴도.. 소속 정당도 모릅니다. 심지어 내가 뽑은 후보조차도 말이죠. 또한 그들만의 잔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구의원을 하고 있을까요?
이 드라마는 초짜 정치인의 성장을 응원하는 소중한 한표를 꿈꾸며..출사표는 1년짜리 계약직 구의원이 된 청춘의 취업기이자 생활 밀착형 정치극입니다. 세상을 바꾸겠다는 정치적 야심이 아닌 1승이 간절한 취준생의 마음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노머니/저스펙/흙수저인 정치 무식자가 구의원이 되어 불량 정치인들의 잔치판을 통쾌하게 뒤엎는 바보의 1승을 생각합니다. 우리 동네를 위해 악, 깡으로 싸우는 구의원 1명쯤은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담아 출사표를 던집니다
등장인물소개
구세라 <배우 : 나나 > 29세. 해시태그 # : 마원구, 민원왕, 불나방, 노머니, 저스펙, 흙수저, 능청, 허세
" 그거 내가 해보려구요. 1년에 90일 출근하고 연봉 5천 먹는 구의원말이요! "
초/중/고/대학교까지 같은 동네에서 다닌 29년산 마원구 토박이입니다. 지난15년간 불나방이라는 아이디로 구청에 각종 민원을 넣어온 자칭 세금 파수꾼에 타칭 오지랖 대마왕입니다. 허세와 능청은 기본이며 돼지파티와 먹고 바로 눕기를 즐기는 한량 기질이 다분하고 뭘 배워도 폼은 그럴듯한 빠른 학습 능력을 가졌지만 쓰레기 체력이라 빨리 방전되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불나방 같은 열정과 집념으로 꽂히면 일도 사랑도 겁 없이! 뛰어들게 됩니다.
한때 무협 만화 삼국지로 강호의 영웅처럼 살고 싶었고 슬램덩크로 스포츠 정신을 배우며 코난으로 진실을 밝히는 탐정을 꿈꿨습니다. 하지만 평화로운 2D세상에 비해 3D현실 세계는 너무 거칠고 험난했습니다. 잘못된 일에 대해 분노하면 현실은 해고였습니다. 세라만 연쇄 퇴사러가 되었습니다.
인턴/ 계약직/ 파견직/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 돌며 성공보다 실패가 많은 청춘이 되었습니다. 어느덧 스물아홉.... 이제 서류 통과율도 낮아졌습니다. - 내 사랑, 가족,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을 뿐인데...1년에 90일 만 일하면서 월급 300씩 주는 데 없을까? -세라의 머리에 공명이 했던 말이 스쳐 지나갑니다. 신도 만들어 놓고 잊어버렸다는 꿀 직장 바로 구의원.. 연봉 5천을! 취업 대신 택한 출마 선택합니다. 급여생활자 대신 택한 정치인의 길입니다. 과연 소시민의 엔진으로 이 길을 버틸 수 있을까요?
서공명 <배우 : 박성훈> 29세.
태그 # : 5급 사무관, 원칙주의자, 연쇄좌천러, 죠죠싸가지, 자발적 외톨이, 맹덕 싫어
" 지금은 잠깐 삐끗한 것일 뿐! 돌아간다. 돌아간다. 돌아간다. "
칼퇴근을 목숨처럼 사수하는 명문대 출신의 마원구청 5급 사무관입니다. 국가/ 정의보다 내 인생,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믿으며 퇴근 후 원룸에서 새우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소중한 개인주의자입니다. 잘생긴 얼굴과 완벽한 비율로 마원구청 원탑 미남 공무원으로 손꼽히고 마원구청 기획예산과의 브레인으로 일당백의 능력을 지녔지만 정작 공명과 잠깐이라도 일했던 사람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지독한 원칙주의자에 다가 칼 같고 모난 성격 탓에 스스로 동지보다는 적을 만드는 지적질 대마왕이며 말로 사람 때리는 게 특기인 눈으로 욕하는 건방진 싸가지입니다. 결국 구청장에게 찍혀서 민원실 안내 데스크로 좌천되고 인사권의 칼을 휘두른 구청장보다 더 무서운 악몽이 공명의 앞에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집니다.
특히 전설의 민원인, 갑질 민원인, 베일에 싸인 민원왕 불나방.. 이를 갈던 찰나에 불나방으로부터 직통 전화가 걸려오게 됩니다. 어디서 본 듯한 이 여자... 민원실 4개월 사무보조 아르바이트 면접장에서 다시 마주합니다. 이력서 본 후..알게 됩니다. 지금의 싸가지 서공명이 울보 공명이던 초등학교 시절에 세라 누나라고 부르라고 강요했던 깡패 같던 앙숙 구세라입니다. 그런데 구세라는 여전히 대책 없습니다. - 별생각 없이 한 말에 혹해서 보궐 선거에 출마한다니... 그런데 폭탄 같은 세라의 심지에 불을 붙인 사람이 나 때문이라고......?!!! -
윤희수 <배우 : 유다인> 33세
태그 # : 다같이진보당, 미녀 변호사, 재투성이 아가씨, 푸른기와집 신데렐라를 꿈꾸는 욕망의 화신
" 할 수 있다는 게 눈에 보이는데, 안 할 이유가 없잖아요? "
우아한 야심가이자 성공 지향적인 완벽주의자입니다. 명문대/ 로스쿨을 졸업한 미녀 변호사라는 완벽한 배경이 있습니다. 청년 멘토로 불리며 인문학 방송 단골 패널로 쌓아 올린 높은 인지도까지!!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을 거절하고 구의원부터 시작하는 자신감도 있죠!
마원구의원은 서울시 변두리에 가장 만만한 지역구라 택한 선택이었습니다. 물론 최종목적지는 언제나 여의도 위 푸른기와집입니다. 하지만 탄탄대로인 희수의 무대에 예상치 못한 사람이 끼어듭니다. 세라였죠! -구세라 네가 뭔데..! 내 커리어도 방해하고..! 사랑도 훼방 놓고..!- 희수의 질투가 불타오르게 됩니다.
김민재 <배우 : 한준우> 34세.
태그 # : 조맹덕, 수행비서, 구세라, 구남친, 야망, 공명, 너만아니면, 뒤늦은 후회남
" 제가 언제까지 시키는 대로만 움직일 거라고 생각하셨어요? "
7급 공무원 출신이며 조맹덕 의장의 수행비서이자 최측근입니다. 근면하고 깔끔한 일 처리하고 묵묵함 뒤에 청년 정치가를 꿈꾸는 야심이 있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9년을 사귄 세라와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헤어졌습니다.세라와 맹덕..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언제나 맹덕을 선택했습니다.. 당연했죠. 자신을 출세로 끌어줄 수 있는 유일한 줄이였으니까요.
- 내가 선택한 줄을 후회한 적 없다. 구의회 1석이 비면서 나에게도 드디어 기회가 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 공천 기회는 날아가고 그 자리에 정치의 엿도 모르는 세라가 출마합니다. 오래 만난 만큼 세라의 모든 걸 안다고 자신했지만 아니었습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모습으로 반짝이는 세라를 보며 마음이 흔들리게 됩니다.
모든 출연진(인물관계도/배우)
구세라 역할_ 나나 / 서공명 역할_ 박성훈 / 윤희수 역할_ 유다인 /김민재 역할_ 한준우 /조맹덕 역할_ 안내상 /심장양 역할_ 서진원 /장하운 역할_ 한동규 /시단규 역할_ 이창직 /원소정 역할_ 배해선 /허덕구 역할_ 이서환 /구영태 역할_ 안길강 /김삼숙 역할_ 장혜진 /권우영 역할_ 김미수 /장한비 역할_ 신도현 /김자룡 역할_ 최고 /봉추산 역할_ 윤주상 / 고동찬 역할_ 오동민 /양내성 역할_ 유성주 /이대철 역할_ 박성근 /정용규 역할_ 김현목입니다. 1화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8회 9회 10회 11회 12회 13회 14회 15회 16회(마지막화) 16부작(32부)입니다. 재밌는 드라마가 되길 바라며 시청률도 잡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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