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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TV

더 킹 영원의 군주 재방송 다시보기 1회 첫방송부터 마지막까지

by 정깨방 202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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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영원의 군주 재방송 다시보기 1회 첫방송부터 마지막까지

 

안녕하세요. SBS금토드라마 하이에나 후속작인 더 킹 영원의 군주를 알아보겠습니다. 2020년 4월17일 방송시간 오후 10시에 첫방송이 시작될 예정이며 김은숙작가와 이민호/김고은/우도환/김경남/정은채/이정진 등이 출연예정입니다. 기대작이며 그럼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소개

4월의 봄에 평행세계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초행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와본 적이 있다고 느끼거나 분명 처음 하는 일인데 전에 똑같은 일을 했던 것 같은 이상한 느낌입니다. 우린 그것을 데자뷰라고 부르며 현대의학은 데자뷰를 지각 장애의 일종으로 파악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뇌의 착각이 아니라면 어떻게 될까요?

 

 

 

 

 

더 킹 영원의 군주 재방송 다시보기 1회 첫방송부터 마지막까지


우리가 아주 잠깐 우주의 비밀을 엿본 것과 그 이상한 느낌이 바로 평행세계에 있는 또 다른 나를 본 것이었다면 어떨까요?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생각이 있습니다. 이민 가고 싶다. 다시 태어나고 싶다. 이번 생은 망했다. 누구나 한 번쯤 먹었을 마음입니다. 나도 저런 차 한번 타봤다면.. 나도 저런 집에 한 번 살고싶다.. 나도 저런 재벌 부모에게 태어났다면.. 그런 당신의 귓가에 누군가 속삭이게 됩니다.

나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 또 다른 세계의 나와 당신을 바꿀 수 있다면 당신은 그와 당신의 삶을 바꾸시겠습니까?

내가 가진 삶과 내가 가진 사람들 그리고 내가 가진 사랑! 그 모든 것을 버리는 선택입니다. 물론 나 자신조차도 말이죠.

눈치 챘겠지만 나와 바뀐 평행세계의 내가 어떻게 되는지는 절대 묻지 말아야합니다. 신은 인간의 세상에 악마를 풀어놓았고 그 악마는 평행 세계의 문을 열고 말았습니다. 이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입니까? 노골적인 질문과 사악한 대답이 창출 될뿐입니다. 이 매혹적인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평행세계에서 이 세계로 온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과 사람들..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 형사 정태을의 공조가 때론 설레게 때론 시리게 펼쳐지는 차원 다른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더 킹 영원의 군주 재방송 다시보기 1회 첫방송부터 마지막까지


등장인물
이곤 <배우: 이민호>

33세/ 대한제국 황제입니다.

 

그는 대한제국 3대 황제입니다. 그는 이름마저 용포를 입었습니다. 수려한 외모와 기품 있는 자태! 고요한 성품에 문무를 겸비한 완벽한 군주가 국민들이 보는 이곤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곤은 말수 적고 실수 없고 예민하고 강박적이었습니다. 가장 뜨거운 불꽃은 푸른색입니다. 이곤이 그랬습니다. 너무 뜨거워서 차가운 인물입니다. 기미 없이는 물 한 잔 입에 대지 않았으며 몸에 타인의 손이 닿는 것도 극도로 꺼렸했습니다. 곤에게 궁은 가장 안전한 집이기도 가장 위험한 전장이기도 하니까요. 곤에게 궁은 언제든 제 아버지처럼 죽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곤은 곧잘 궁을 탈출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나선 길이었는데...

 

곤은 지금 이 상황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미세하게 다른 공기와 기억과 다른 건물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한제국 황제인 자신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이 여자.... 여긴 정말 평행세계인가?1과 0의 사이를 넘어 온 건가 내가? 그런데 이 여자느 그가 아는 얼굴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위 정태을을 말이죠. 역모의 밤에 8세 이곤이 주워 든 신분증에는 그렇게 적혀있었습니다. 건축가 풀러는 문제를 풀고 나서 풀이가 아름답지 않다면 나는 그 답이 틀렸음을 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쩌면 이 여자와 내가 이 문제를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릅답게..

 

 

 

 

 

더 킹 영원의 군주 재방송 다시보기 1회 첫방송부터 마지막까지


정태을 <배우 김고은>

30세/ 강력반 형사입니다. 


정태을은 또래들이 백설 공주와 인어공주와 신데렐라에 심취해 있을 때 아빠와 나란히 앉아 경찰청사람들에 심취했습니다. 사과에 독을 발라 백설 공주에게 먹인 왕비는 식품위생법위반과 왕자의 심장을 찌를 수 없어 물거품이 된 인어공주는 불법가택침입이였으며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은 신데렐라는 아동학대라고 지적해 친구들의 동심을 파괴했습니다. 경찰청 사람들이 272부작으로 막을 내렸을 땐 한 세상이 무너졌습니다. 그러다 뜻밖에도 꿈이 생겼습니다. 경찰이 되기로. 그러나 중대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정태을은 너무나도 문과 여자였다.

 

그렇게 태을은 풀지 못한다면 세상의 모든 수학 문제를 외우겠다는 중대결심 후 경찰대에 합격하는 기적을 보여주었으며 강력반 형사가 된 지 6년 차입니다. 죄지은 놈은 발 뻗고 못 자고 쫓기는 놈은 반드시 잡히게 되어있다가 그녀의 지론입니다. 그런 정태을의 경찰청 사람들이 삐끗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광화문 한복판에 나타난 백마 탄 왕자가... 아니 평행세계에서 온 황제라는 이 미친놈이 등장했습니다. 일단 도로교통법 위반은 확실하며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고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는 와중에 저렇게까지 잘생길 필요가 있었을까요?? 더군다나 이 미친놈의 진술이 어쩐지 진짜 같다면.. 나 형사로서 끝난 건가?

 

 

 

 

더 킹 영원의 군주 재방송 다시보기 1회 첫방송부터 마지막까지


조영 <배우 : 우도환>

29세/ 황실 근위대 대장입니다.


이곤의 최측근이자 경호원입니다. 정식 소속은 황실 근위대 1중대 대장이지만 이곤은 늘 조영을 천하제일검이라고 불렀습니다. 검도 유단자이긴 하나 21세기에 검을 쓸 리도 만무하고 근위대가 휴대하는 P30자동권총의 뛰어난 성능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말입니다. 대대로 무신 집안의 장손으로 태어났으니 주군의 그림자가 운명이었다 하겠으나 영에게 곤은 형제이자 친구이자 국가였습니다. 조영이 이곤을 처음 본 건 4살 때였습니다. 8살의 제 주군.. 이곤의 즉위식이었습니다. 피처럼 붉은 대례복을 걸친 어린 황제는 비극이 세운 용상에 버려진 듯 앉아 있었습니다. 울음을 꾹 참으면서 말이죠.

 

그 날이었나...? 제 주군의 행복을 바랐던 순간이.. 조영은 선황제의 친구이자 해군 사관학교 동기였던 부친을 따라 궁을 드나들었습니다. 제 주군이 처음으로 저에게 하사했던 검은 휘두를 때마다 노래가 나오는 뽀로로 검이었습니다. 넌 오늘부터 천하제일검이다 맛있겠다. 천하제일껌 하하하. 어린 황제는 한참을 웃었습니다. 궁인들이 놀라 달려왔습니다. 궁에서 이곤의 웃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건 그때부터였습니다. 이곤은 오로지 조영을 보면서만 웃었습니다. 이곤은 오로지 영이 앞에서만 울었습니다.. 그 날이었나. 제 주군이 외롭지 않길 바랐던 순간이.

 

 

 

 

 

더 킹 영원의 군주 재방송 다시보기 1회 첫방송부터 마지막까지


구서령 <배우 : 정은채> 

38세/ 대한제국 총리입니다.


대한제국 최연소 총리이자 최초의 여성 총리입니다. 평생 배 한 척 없이 남의 뱃일이나 해주는 술꾼 아버지와 생선 대가리를 치던 억척스러운 어머니 사이에서 서령은 악착같이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최고의 학벌을 얻고 앵커로 아홉시 뉴스까지 맡았지만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빽 없고 돈 없는 서령이 더 이상 올라갈 자리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령은 결혼을 택했습니다. 시댁의 돈과 명예, 정보와 비리를 무기로 정계에 입문했고 당대변인으로 아홉시 뉴스에 더 많이 얼굴을 비추면서 서령은 이번엔 이혼을 택했습니다. 정치란 싸움의 기록이고 서령은 타고난 싸움꾼이었습니다. 서령은 자신의 이혼까지 이미지 메이킹 했고 젊은 여성유권자들은 환호했습니다.

 

지적인 외모와 유려한 언변과 진보적인 정책까지 더해져 서령은 정계에 입문한 지 7년 만에 총리에 당선됐습니다.

총리가 된 서령의 다음 타겟은 황제 이곤이었습니다. 시작은 필요였습니다. 완벽한 황제와 젊은 여성 총리가 적당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는 그림은 국민들의 가십거리로도 훌륭했습니다. 이곤과 함께 있는 서령의 사진이 뉴스에 뜰 때마다 서령의 지지율은 대폭 상승했습니다. 태평성대였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어느 순간에는 그냥 이곤이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런 자신의 감정이 싫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곤에게 여자가 생겼다고 합니다. 서령은 화가 났습니다. 너도 내가 필요했을 텐데. 너의 옆자리에 어울리는 여자는 나였을 텐데. 이곤도 서령도 암묵적으로 스캔들을 이용했으며 서령은 이곤의 계산들이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너는 사랑으로 움직이기도 하는구나. 태어날 때부터 높았던 너라서 고작 사랑으로 움직이는구나. 서령의 질투는 자꾸만 가장 캄캄한 쪽으로만 치달았습니다.

 

 

 

 

 

더 킹 영원의 군주 재방송 다시보기 1회 첫방송부터 마지막까지


이림 <배우 : 이정진>

금친왕/ 69세/ 40대 후반의 얼굴입니다.


선황제의 이복형이자 이곤의 큰아버지입니다. 태어나기는 첫째 아들이었으나 어미는 황후가 되지 못하고 죽어 귀인으로 추증되었습니다. 서자라는 이유로 열세 살이 되어서야 금친왕으로 봉해졌습니다. 이림은 억울했습니다. 적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황제가 된 그저 선하기만 한 제 이복형제는 세상을 손에 쥐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쥐고 있는 만파식적이 세상이란 것도 몰랐습니다. 정확히는 두 개의 세상.. 시간과 공을 들인 이림의 분노는 구체적인 계획이 되었고 어느 밤 칼을 빼 들었습니다.

 

역모였습니다. 황제를 시해하고 만파식적을 손에 넣고 어린 조카의 목을 졸랐습니다. 욕망은 결국 화를 불렀습니다. 만파식적이 두 동강이 나버리고 만 것이였죠. 쫓기던 걸음이 대숲에 다다랐을 때에는 새로이 문이 열렸고 문을 넘어서자 또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이림은 제 앞에 이 문을 열어둔 신을 비웃었습니다.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는 말은 틀렸습니다. 인간이 신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인간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인생을 바꾸겠는가. 인간들은 욕망으로 눈빛이 변했습니다. 이림은 그 하찮은 인간들의 욕망을 꿰뚫고 그 욕망보다 거대한 존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곤의 손에 있는 만파식적의 다른 한 동강을 반드시 손에 넣어서.. 두 세상의 신이 되기로 말이죠.

 

 

 

 

 

더 킹 영원의 군주 재방송 다시보기 1회 첫방송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출연진

이곤(이민호)/ 정태을(김고은)/ 조영(우도환)/ 강신재(김경남)/ 구서령(정은채)/ 이림(이정진)/  노옥남(김영옥)/ 정도인(전배수)/ 송정혜(서정연)/ 박문식(박원상)/ 명승아(김용지)/ 유경무(이해영) 등 출연을 합니다. 아주 기대가 되는 작품이니만큼 시청률도 아주 높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대박터지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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